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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포스를 버릴까 하다가 신발세제라는게 있길래 세탁해봤어요. 우선 세탁 전 나이키 에어포스 한번 보실게요.
구매 후 이년 넘게 신는 동안 한번도 세탁을 안한 운동화를 보고 계십니다. 과연 얼마나 살릴 수 있을까요? 버리는게 환경보호를 위해 나은건가 하는 생각도 잠시... 제가 한번 신발세탁에 도전해보겠어요.
운빨운동화세제와 발포클리너를 준비해줬어요. 대야에 운동화를 넣었어요.
한번도 세탁 안한 운동화라서 운동화세제 한뚜껑 넣고 발포세제 한뚜껑을 넣어줬어요.
따뜻한 물을 넣고 20분 담근뒤에 건지려니 악 더러워. 솔질로 여기저기 문질러주고 헹굼과 탈수 후의 에어포스의 모습은? 짜잔
신발 세탁 전과 비교하면 확실히 깨끗해졌어요
신발세탁세제가 옷세제와 다른 점은 제 뇌피셜은 찌든때를 더 빼주는 느낌이었어요. 울세탁 하는 것? 손세정제로만 안되는 때가 빠지는 것을 실제로 보니 신발세제 하나쯤 사서 두고 쓰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제가 사용한 신발세탁세제는 EM이 들어있어서 헹굼시 수질 오염을 일반세제보다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고 해요. 환경을 지킨다면 무조건 새것만 쓰기 보다는 있는 것을 좀더 쓰는게 맞지 않을까 싶어요. 몸살을 앓는 지구를 위한 작은 실천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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