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덩크로우 블랙앤화이트를 운 좋게 구매했어요.
신어보니 끈이 자꾸 풀리고 신을때마다 끈을 조절해야하는 것이 불편해서 범고래를 품어야하나 팔아야하나 고민이었어요.
그러던 차에 발견한 고무신발끈!!! 끈에 고무가 들어간 신발이래요. 신어보니 정말 편해서 리뷰 써봐요.
제가 구매한 고무신발끈은 오초끈이라는 제품이예요. 신발끈의 폭은 7mm, 8mm 선택이 가능하고, 길이는 100~160cm까지 선택이 가능해요. 여자들은 100~120cm면 충분히 사용할 수 있다고 해서 100cm를 구매해봤어요. 오초끈이라는 이름은 5초만의 쉽게 신고 벗는다는 뜻이라고 해요.
출근길, 약속시간 늦어서 바빠 죽겠는데... 신발끈까지 문제였던 적 저만 있나요? 그런 사람을 위해서 만들어진 끈이라고 합니다. 인생을 바꾸는데 5초면 충분하다는 슬로건이 마음에 드네요.
신던 범고래를 싹싹 닦아서 끈을 갈아끼우기 시작했어요. 신발혀? 택 부분이 너무 더러워져서 세탁을 한번해야하는데 흐린눈을 하고 고무신발끈만 바꿔봅니다.
끈을 다 바꾸는데 3분 걸렸나? 5분 걸렸나? 별로 안걸렸어요. 끈을 바꾸고 신발을 신고 벗기를 해보니 따로 끈을 풀지 않아도 신고 벗기가 한결 수월해요. 아이들 신발끈은 고무가 들어가있어서 신고 벗고 편한 제품이 많다는데 성인제품은 없으니 고무신발끈을 구매해서 바꿔서 신어야겠어요. 끈은 흰색, 아이보리, 검은색 3가지 컬러가 있어서 기분에 따라 끈을 바꿔서 끼우는 것만으로도 약간 다른 느낌도 날 것 같아요. 신발이 크거나, 자주 다리를 삐거나 다치는 분들, 발을 많이 쓰는 분들은 고무신발끈 영접해보세요. 신세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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