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돌입니다. 겨울인데 별로 안추워서 아이들과 썰매장 다니고 여기저기 다녔더니 아이운동화와 부츠가 더러워져서 세탁을 해봤어요. 애가 둘이라 다 맡기자니 돈도 많이 들고 어쩌겠어요. 직접 아이운동화세탁을 해봤어요. 아이 운동화 세탁의 정답은 엄마 자주 세탁하는 방법 밖에는 따로 없는 것 같아요. 아이운동화세탁을 하려고 #운빨운동화세탁기 라는 것을 구매해봤어요. 친환경세제로 콩발효해서 만든 세제라고 엄마들 사이에서 유명하더라구요. 딸아이 운동화를 세탁해봤어요.
애가 둘인데 애들 신발만 40켤레는 되는 것 같아요. 시어머니, 친정어머니, 언니, 도련님한테 선물 받다보니깐 많더라구요. 하지만 아이는 본인이 신던것만 신는다는... 어린이집 갈때도 다른 것 좀 신으면 좋겠는데 자꾸 이것만 신어서 운동화 상태가 이모양이예요. 제발 오늘은 다른 것을 신게해서 오늘 아니면 아이 운동화를 못 세탁해서 부랴부랴 아이 어린이집 가 있는 동안에 아이운동화세탁을 했습니다.
운동화를 넣고 운빨 운동화세제를 넣어줬어요. 아이가 집에 오기 전에 부랴부랴 세탁을 해야겠어요. 엄마가 된다는 것은 이런것이겠죠. 우리 엄마도 우리를 이렇게 수고롭게 키우셨던거겠죠. 엄마에게 받은 사랑이 이렇게 아이에게 주는게 맞는거겠죠.
운빨운동화세탁기는 운동화 넣고 세제 넣고 따뜻한 물을 샤워기로 넣으면 거품이 생겨서 좋더라구요. 요즘 운동화세제는 액체세제도 많이 팔던데... 저는 액체보다는 가루가 좀더 뽀득하게 세탁이 되는 기분이라서 일반세탁세제는 넬리 가루세제를 쓰고 있어요. 이상태로 15분 담궈놨다가 건졌어요.
아이 운동화의 더러운 부분을 운동화솔로 살살 문지러 주니 때가 벗겨지더라구요. 딸한테 미안하지만 한번도 운동화 사주고 세탁을 안해줘서 조금 미안하네요. 비누물이 안나올때까지 헹궈서 세탁기에서 탈수를 한뒤에 운동화를 널었어요. 아침에 딸아이 어린이집 보내고 베란다에 널어놨는데... 날이 따뜻해서 그런지 좀 말랐어요.
운동화가 물에 젖어있었을땐 운동화세탁이 잘 되었나 잘 모르곘던데.... 구정물 보고선 운동화가 더러웠구나 반성을 했고... 운동화를 건조해보니 확실히 운동화세탁이 잘 되긴하네요. 직접 아이 운동화세탁을 하려면 운빨운동화세탁기 격하게 추천해요~ 딸아이는 내일 핑크아디다스 운동화 신고 어린이집에 갈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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